화재 현장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8일 새벽 부산의 한 조선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경비원 1명이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3분 부산 영도구 한 조선소의 4층짜리 본사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건물 내 1층 숙직실에서 50대 경비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건물 1층과 2층의 책상과 에어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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