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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스위스 다보스포럼 등 순방일정을 마치고 2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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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만찬에는 주 전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전임 원대대표단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당의 위기 상황에서 원내대표직을 맡아 수행한 주 전 원내대표 등 전임 원내대표단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만찬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선출된 신임 원내대표단과 윤 대통령의 만남은 새 원내대표단이 꾸려진 뒤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의원총회를 열고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원위원회 일정 등을 이유로 원내대표단 인선을 잠시 미룬 상태다. 이에 원내수석부대표 등 전임 원내대표단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윤 원내대표를 만나 윤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이 수석은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 걱정이 많을 텐데 잘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통령께서도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을 정말 축하한다고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이제 고생길 접어들어 마음이 무겁다"며 "이 수석은 평상시에도 참 존경하는 선배이고 상임위도 같이 했다. 의정활동을 8년 같이 했고 늘 좋은 멘토로 잘 아껴줬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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