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6일까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기간 공문서 상단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 문구를 넣고, 추모곡 '진실은 침묵하지 않는다' 중 일부를 전화 연결음으로 설정한다.
청사 외벽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펼침막을 내걸어 시민도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14일 오전 10시에는 추모 묵념 행사를 연다.
천창수 교육감은 본청 로비에서 간부 공무원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소속 전 기관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학교에서는 28일까지 학생 안전교육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 추모 계기 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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