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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통합위, 세종시와 MOU…세종의사당·대통령 2집무실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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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건강한 일터 만들기 특별위 출범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3.3.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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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는 13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세종시·세종시의회와 국민통합 정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통합위 세종시 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위와 세종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어 통합위는 '세종시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가졌다. 지역협의회 위원에는 세종시 내에서 명망있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망이 뚜렷한 25명이 위촉됐으며, 1차 회의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주제로 열렸다.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은 실질적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 과제가 하루빨리 이행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또 세종시에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모색하고 있는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 인근 지역과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세종시는 성장하는 젊은 도시로, 타 시·도의 어려움에 대해 슬기로운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도시"라며 "세종 지역협의회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민통합의 증진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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