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발원지 강수, 평년 25~50% 수준
[앵커]
오늘(13일)도 전국이 누런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까 일단 씻겨가긴 하겠지만, 앞으로가 또 문제입니다.
왜 그런지, 박상욱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모래사막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몽골 남부 황사 발원집니다.
이 모래바람이 어제부터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정원영/서울 방배2동 : 마스크 벗게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마스크 쓰게 돼서 다시 답답한 것도 있는 것 같고, 사무실 안에서도 계속 목이 칼칼하고…]
미세먼지의 국내 대기환경기준은 ㎥당 100㎍입니다.
황사가 시작되는 몽골 남부와 네이멍구 일대의 강수량을 분석해봤습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이 곳에 내린 비는 10mm도 채 안 됩니다.
평년 강수량의 4분의 1에서 절반 수준입니다.
비는 덜 내리는데 바람은 빠르고 고온건조한 날씨 때문에 황사가 더 자주 생길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 30년간, 몽골 남부의 사막화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황사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사라집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 영상그래픽 : 이송의)
박상욱 기자 , 최무룡, 홍여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오늘(13일)도 전국이 누런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까 일단 씻겨가긴 하겠지만, 앞으로가 또 문제입니다.
왜 그런지, 박상욱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모래사막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몽골 남부 황사 발원집니다.
이곳과 맞닿은 중국 네이멍구는 온통 붉게 물듭니다.
이 모래바람이 어제부터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정원영/서울 방배2동 : 마스크 벗게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마스크 쓰게 돼서 다시 답답한 것도 있는 것 같고, 사무실 안에서도 계속 목이 칼칼하고…]
미세먼지의 국내 대기환경기준은 ㎥당 100㎍입니다.
지난해 봄, 이 기준을 넘은게 하루였는데, 올 봄에만 이미 3일이나 됩니다.
황사가 시작되는 몽골 남부와 네이멍구 일대의 강수량을 분석해봤습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이 곳에 내린 비는 10mm도 채 안 됩니다.
평년 강수량의 4분의 1에서 절반 수준입니다.
반면 기온은 평년보다 4도나 더 높았습니다.
비는 덜 내리는데 바람은 빠르고 고온건조한 날씨 때문에 황사가 더 자주 생길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 30년간, 몽골 남부의 사막화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황사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사라집니다.
하지만 적어도 5월까진 언제든 모래바람이 올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 영상그래픽 : 이송의)
박상욱 기자 , 최무룡,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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