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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투약 혐의' 전두환 손자 20일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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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정밀 검사 '양성'

더팩트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 씨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마약 정밀 검사 양성 반응을 확인한 경찰이 오는 20일 2차 피의자 조사를 벌인다.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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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 씨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마약 정밀 검사 양성 반응을 확인한 경찰이 오는 20일 2차 피의자 조사를 벌인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귀국한 전 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인 뒤 석방한 바 있다.

전 씨는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이튿날 석방됐다. 석방 직후 취재진을 만나 조사 과정에서 대마와 DMT(디메틸트립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당시 간이 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 씨를 출국금지한 상태다.

경찰은 전 씨가 마약 투약자로 지목한 지인 3명은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이들을 놓고 국과수 감정을 의뢰했으나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3명은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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