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동부 및 중국 북동부서 20일 황사 발원
전북도 측 2'북동풍 타고 22일 전북 지역 영향준 것"
전북 전주시 오목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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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전라북도(전북)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가 내려졌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동부권역은 이날 오전 2시 1㎥ 당 미세먼지가 209㎍, 중부권역은 오전 4시 1㎥당 176㎍, 서부권역은 오전 7시 162㎍을 기록하면서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당 150㎍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지난 20일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동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면서 이날 전북 지역 내 대기질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차량운행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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