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서 살수차가 도로 위에 물을 뿌리며 미세먼지 등을 씻어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도로 청소로 자동차가 지나며 날리는 먼지 44%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495개 '집중관리도로'(2천3.3㎞) 청소 전후 재비산먼지 평균 농도는 141㎍/㎥에서 73㎍/㎥로 43.7% 감소했다.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배출되거나 타이어·브레이크패드가 마모되면서 도로에 쌓인 먼지가 자동차가 지나가 다시 날리면 이를 재비산먼지라고 한다. 환경공단이 측정한 재비산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PM10) 이하인 먼지다.
계절관리제 기간 집중관리도로 청소는 분진흡입·진공노면 청소차나 고압살수차로 12월부터 2월까지는 하루 2차례 이상, 3월에는 하루 3차례 이상 이뤄졌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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