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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베컴폰 영광’ 재현할까.. 폴더블폰 렌더링 유출 [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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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 때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다가 스마트폰 전환 과정에서 몰락한 모토로라가 폴더블폰으로 재기를 노린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evleaks)는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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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는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Z플립 같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외부 화면을 키운 오포 파인드N2플립, 비보 플립처럼 레이저40울트라도 외부 화면이 3.5인치에 달한다. 화면에서 개인 취향에 따라 글씨체, 레이아웃, 색상, 바탕화면 등을 설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접히는 부분인 힌지 색상은 검정, 빨강 두 가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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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인사이더에 따르면 레이저40울트라는 8/256기가바이트(GB) 모델이 1200유로(약 178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며 색상은 블루, 마젠타, 블랙 3종이다.

모토로라는 지난 2004년 베컴폰으로 불린 초박형 플립폰 레이저3를 출시해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노키아와 함께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구글이 모토로라 핸드셋 부문을 인수했다가 2014년 레노버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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