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의회주의와 여야관계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박 원내대표가 평소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가 함께 일신해 의회주의를 되살리고, 우리 국회가 국민이 부여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50억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해야 협치가 가능하다는 박 원내대표의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독선과 독단, 독주의 국회운영은 국민이 기대하는 협치의 모습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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