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비바람에 팽목항 세월호 희생자 추모 조형물 파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파손된 세월호 추모 조형물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진도 팽목항에 세워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조형물이 이번 강한 비바람에 파손됐다.

6일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에 따르면 전날 팽목항에 있던 추모 조형물이 비바람에 쓰러졌다.

이 조형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 2014년 이 모임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건립한 것이다.

팽목항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추모 공간으로 활용돼왔다.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은 광주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 등을 주관해왔다.

상주모임은 복구한 뒤 교체할 방침이다.

전날 진도에는 300㎜ 가까운 폭우와 함께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