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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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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감소…스마트폰·반도체 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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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제조업의 국내 공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내놓은 '2023년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을 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잠정치)는 103.3으로 1년 전보다 0.4% 낮아졌다.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에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국내 공급 가운데 수입 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28.6%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커져 11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공급 가운데 국산은 화학제품, 전자·통신 등이 줄어 1.9% 감소했고, 수입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3.7%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제품이 6.7%, 1차 금속이 7.2%, 전자·통신이 5.2% 줄었고 자동차가 21.4%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통계 지수 개편으로 인하여 수치가 수정된 영향에다 면세점 화장품 판매 감소, 시스템반도체 시장 침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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