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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배현진, 장경태에 직격 “무식 뽐내며 막말,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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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빈곤포르노’ 논란에 배현진·장경태 설전

장경태 “뜻도 모르고 무식” vs 배현진 “정치 앵벌이”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식을 뽐내며 막말을 했다”며 “가난을 거짓으로 팔면서 정치·금전적 후원을 유도하면 빈곤포르노가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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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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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배 의원은 최근 ‘60억 코인 투자’ 논란의 당사자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과거 정치후원금 모집 등 행태를 두고 빈곤 포르노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빈곤 포르노가 뭔지도 모르냐, 무식한 배현진 의원”이라고 비꼬았다.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병 아동의 집을 찾은 것에 대해 ‘빈곤 포르노’라고 불러 거센 역풍을 맞은 바 있다.

장 의원은 배 의원의 발언을 지적하며 “(제가 당시) 김건희 여사가 가난하다고 했나, 아동의 가난과 질병을 이용한 것을 지적한 것”이라며 “빈곤 포르노를 놓고 공개적으로 맞짱 토론을 해보자”라고 말했다.

배 의원도 즉각 반박했다.

그는 “신문방송학 전공자인 제가 장 의원 이해 수준에 맞게 처음부터 정치 앵벌이라고 쓸 걸 그랬다”며 “반성하고 자중하라”고 썼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본인 SNS 글에 빈곤포르노 용어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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