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안양시, 저출산 지원정책 추진...청년 유입·정착도 총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년 주거비 지원,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등 65개 인구정책 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여섯번째)이 저출산정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들과 정책 추진을 논의했다./사진제공=안양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안양시는 10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저출산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구광현 위원장을 비롯해 당연직·위촉직 위원 등 총 10명이 참석해 안양시 인구현황 분석과 향후 인구정책 추진 방향, 2023년 안양시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2021년 대비 5.06% 증가하고, 총인구 수도 2021년(54만7178명)을 기점으로 2022년(54만8228명) 소폭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인구정책에 주력하며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아이좋아 행복안양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건강하고 활기찬 신중년·고령친화사회 구축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적응과 도약을 추진 방향으로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총 6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청년들의 안양시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사업 △출생축하용품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 △청년 주거비(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자격·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 청년 대상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광현 위원장은 "안양시 인구 증가세를 좋은 정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발굴 및 추진에 위원들과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위원회의 노력과 다양한 출산 장려, 청년정책 등을 추진해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인구 정책을 발굴, 추진하며 인구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최대호 안양시장이 저출산정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들과 정책 추진을 논의했다./사진제공=안양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