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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4시 17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 조선소에서 불이 나 현장 작업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29명과 장비 1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현장 관계자들에 의해 초기 진화됐지만 작업자 3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선박 제조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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