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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중앙대학교병원, 응급중환자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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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10일 응급중환자실(EICU)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설된 응급중환자실은 중앙대병원 중앙관 2층에 위치하며 음압격리병실을 포함해 총 13병상을 갖추고 있다. 병상마다 맥박산소 측정과 동맥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한 모니터를 설치해 실시간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인공호흡기,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고유량 비강 캐뉼라 등 최신 응급장비들을 갖춰 최적의 응급 중환자 치료 환경을 구축했다. 전실 공간으로 구성된 음압격리병실을 마련해 코로나·메르스 등 감염병 질환이나 이식 수술 환자 같은 면역저하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응급중환자진료 전담전문의를 비롯해 30여 명의 전담 간호인력이 상주해 환자 집중 치료와 의료진의 실시간 케어가 가능하게 됐다.

중앙대병원 김원영 내과계중환자실장은 경과보고에서 “그동안 내·외과계 중환자실의 과밀화로 응급의료센터로 유입되는 환자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롭게 신설된 응급중환자실을 통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환경이 개선되고 의료 현장에서는 효율적이고 양질의 응급 중환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대의료원 홍창권 의료원장은 “응급중환자실 개소를 통해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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