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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G7 정상회담

與 "尹대통령, G7 정상회의서 국격 드높이며 실익외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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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남국 의원 60억 코인'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2023.5.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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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답게 우리나라의 국격을 드높이고, 실익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들과 면담을 하고, 한일 두 정상의 역사적인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첫 공동 참배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특히 한일 정상의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 공동 참배는 1945년 미국의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이후 78년간 감춰져 왔던 한국인 피해자의 존재가 한·미·일은 물론 국제사회의 조명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며 "또한 한·미·일 정상의 북핵 공조 회담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예정하고 있어 어느덧 대한민국이 세계평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사실 국력만 따지고 보면 당연하다"며 "수출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6위, 수입은 8위일 정도로 우리는 세계 경제를 주름잡고 있다"고 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비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 원내대변인은 "문제는 국내 정치다. 민주당은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내외 성과를 깎아내리려 혈안이 돼 있다"며 "아직 시작도 안 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21세기 신사유람단'이니, '방사능 면죄부 시찰단'이니, 광우병·사드 때처럼 또다시 괴담을 퍼트리기에 여념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G7 정상들은 이번 공동성명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독립적 검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IAEA TF팀에는 한국도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오염수 샘플을 분석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윤석열이 하면 무조건 흠집 내려고 달려드는 그 못된 버릇부터 고치시라"며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 자당의 이익이 아닌, 국가 그리고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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