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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갈등 계속'…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3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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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 수색 과정서 총격으로 팔 무장대원 사살

뉴스1

1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야의 가옥이 이스라엘군 공습에 의해 파괴된 모습이다. 2023.05.1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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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수색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3명을 사살했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새벽 요르단강 서안 북부 나블루스 인근의 발라타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남성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숨진 이들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이끄는 파타당의 무장 조직 알아크사 순교 여단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총격전은 이스라엘군과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간의 무력 충돌, 이스라엘 극우 장관의 동예루살렘 성지 도발 등으로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양측 세력은 지난 14일 닷새간의 교전 끝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날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갈등이 격화할 수 있단 가능성이 나온다.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및 무장대원 150여명이 숨지고 이스라엘에서도 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 부상자만 200여명에 달한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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