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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잠금화면 가로모드 탈바꿈…'구글 픽셀 스탠드'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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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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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iOS 17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iOS 17에서 아이폰 화면을 스마트 홈 스타일의 디스플레이로 변환할 예정이다.

이 인터페이스는 아이폰이 잠금 상태에서 가로로 눕혀졌을 때 날씨 업데이트, 캘린더, 알림과 같은 다양한 위젯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아이폰이 책상이나 침대 옆에 놓여 있을 때 활용할 수 있으며, 위젯은 어두운 배경에 밝은 텍스트로 표시된다.

현재 구글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픽셀 스마트폰을 무선 충전기인 픽셀 스탠드에 놓으면 구글 포토에서 이미지 슬라이드 쇼를 표시해준다. 또 구글의 '한눈에 보기 위젯'을 통해 날짜, 캘린더, 대기질 경보 및 알림 등을 표시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이러한 기능을 아이패드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자석 거치대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아이패드는 구글 픽셀 태블릿과 경쟁 구도에 놓이게 된다. 구글 픽셀 태블릿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거치대를 함께 제공하며, 스마트 홈 컨트롤과 디지털 포토 프레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애플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개발자회의(WWMC)에서 iOS 17 업데이트 출시와 함께 해당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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