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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리얼미터, 尹지지율 1%p↑ 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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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2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해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소개했다. [SBS ‘TV 동물농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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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를 넘어섰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은 내려갔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각종 악재에도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0%를 기록했다. 이전 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3월 1주 차 조사 이후 12주 만이다.

미국 및 일본 방문 등 적극적인 동맹 외교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미국 국빈 방문 이후 5주간 7.4%포인트가 상승했다.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5주 연속 지지율 상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며 “외교·안보 관련 행보에 대한 공감대 확산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4%포인트 내린 38.1%, 더불어민주당은 2.1%포인트 오른 44.5%로 집계됐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김남국 사태로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했지만, 반일 이슈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등 지지율을 만회할 수 있는 호재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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