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과기정통부, 'K-메타버스' 유망기업 해외진출·투자유치 돕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메타버스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과 국내 유수의 벤처투자사(VC)가 참여하는 '2023년도 메타버스 벤처·스타트업 투자설명회'를 오는 31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투자 유치가 어려운 벤처·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VC)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참가기업에는 기업 및 제품·서비스 홍보, 투자유치, 기업홍보 전략 상담 등을 받을 기회를, 벤처투자사에는 유망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기업은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앙트러리얼리티(AI 아바타) △에이브글로벌(메타버스 이커머스) △로보그램(에듀테크), '2023 CES혁신상'을 수상한 △샤픈고트(스마트 디바이스) △망고슬래이브(스마트 디바이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우수 청년기업' △빅픽처스(가상실습) △메가플랜(메타버스 인테리어)△브레인벤처스(AI 자연어처리) 등 8개사다.

또 대성창업투자, 카카오벤처스, 우리투자벤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디지털콘텐츠펀드 운용사와 해외투자 지원 경험이 있는 이에스인베스터, 프라이머사제 등 11개 VC가 참여한다.

투자설명회에서 참가기업들은 투자 유치를 위해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VC는 투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기업의 투자 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해외진출 및 성장 해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는 참가기업·벤처투자사 간담회에서는 국내 메타버스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애로사항, 최근 디지털콘텐츠펀드 투자조합 대표 매니저들을 통한 최근 벤처투자 동향과 투자유치 전략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 기업들의 잠재력은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민간 벤처투자 시장이 경색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의 마중물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이번 설명회가 메타버스 분야 초기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