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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피 준비"…대혼란 일으킨 '재난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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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발사 직후 정부는 백령도 일대에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그런데 발사궤적에서 벗어난 서울에서도 경보 사이렌과 함께 대피 준비 문자가 발송 되면서 시민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난데없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위이잉.]

길을 걷던 한 남성이 무언가에 놀란 듯이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피고, 남녀 일행은 서로의 휴대전화에 온 메시지를 비교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