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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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 중 3일간 전남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일, 오는 12월에 개최될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의 개최도시로 전라남도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2021년부터 개최됐다. 작년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e풋볼 3종목으로 펼쳐졌으며, 이번 대회 종목 및 개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지 모집, 평가를 진행했으며, 추진 의지, 행사장, 관람객확보 등 7개 분야에 대해 현장 평가를 거쳐 전라남도 여수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아름다운 전라남도 여수에서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협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보여준 적극적인 의지에 감사를 전하며, 함께 협력하여 더욱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2023 한중일 e스포츠 국제대회 유치 성공으로 국‧내외 관람객 및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관광도시로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전라남도 e스포츠 문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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