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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판매 나쁘지 않다…LG이노텍, 2분기도 흑자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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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이폰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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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원가 절감 노력에 아이폰 판매량도 우려보다 양호해 2분기 흑자 기조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당초 키움증권은 2분기에 LG이노텍이 4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224억원의 영업흑자로 수정했다. 4월까지 아이폰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해 -13%인 시장 성장률보다 양호한 상황이다. 또 애플은 중국과 인도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 하반기는 신형 아이폰의 시간으로, 강한 이익모멘텀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와 4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을 각각 3472억원, 4912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15 시리즈향으로 광학솔루션의 판가와 출하량 모두 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다. 판가 측면에서는 최상위 모델의 폴디드줌 카메라 채용, 4800만화소 카메라 전 모델 확대, 전면 3D 모듈 구조 변화 등에 따라 의미있게 상승할 것이다. 또 출하량은 연말까지 전작보다 10% 증가한 9000만대 수준이 예상된다. 지난해 생산 차질에 따른 기저효과에다 Pro 시리즈의 판매량 우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기술 도입에 따라 초기 수율 이슈가 상존할 수 있지만, LG이노텍은 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점유율 상승의 기회로 활용해 왔다”라며 “내년에는 광학솔루션의 경쟁 구도가 우호적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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