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몰도바서 반정부 시위 지속 |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몰도바에서 친(親)러시아 세력의 영향으로 정국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정보기관과 연계해 이런 노력을 주도한 개인 7명 단체 1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 연방정부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발칸 국가, 유럽연합(EU), 영국, 미국 등을 겨냥해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국제 정보 작전의 일부라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이들은 민주 국가에서 반정부 시위나 행진 등을 벌이는 단체를 훈련하고 감독했으며 일부 인원의 경우 기획, 인력 충원, 예산 등의 문제와 관련해서 러시아 정보기관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무부는 "미국 정부는 몰도바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활동에 맞서 싸우는 몰도바 정부와 국민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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