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iOS 17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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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5일(현지시간) 전화, 페이스타임, 메시지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에어드롭(AirDrop)을 이용한 공유를 훨씬 더 쉽게 만들어주고, 더 스마트한 텍스트 입력으로 타이핑의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켜주는 iOS 17을 공개했다.

또한 iOS 17은 생활을 기록할 수 있는 일기 앱, 아이폰을 내려 놓고 충전 중일 때에도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를 한눈에 편하게 볼 수 있는 '스탠바이'를 통한 새로운 경험도 선보인다.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iOS 17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기능들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며, 아이폰을 더 개인적이면서도 직관적인 기기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OS 17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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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23에서는 아이패드OS 17도 사전 공개됐다. 잠금 화면을 사용자화하고 위젯과 상호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들을 선보였다. PDF 양식의 필드를 인식하고 채워주는 '자동 완성' 기능이 PDF 작업을 수월하게 만들어주고, 메모 앱은 PDF에서 마크업을 추가하고 협업하는 새로운 방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패드에서도 이제 건강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워치OS 10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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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OS 10은 애플 워치 사용자들이 빠르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된 앱, 적시적소에 필요한 위젯을 보여주는 새로운 스마트 스택, 그리고 산뜻한 신규 시계 페이스를 선보였다.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해 새로운 수치 및 운동 현황 기능이 추가되며, 파워 미터와 스피드 센서 및 케이던스 센서를 애플 워치에 연결해 주는 블루투스 기능이 도입된다. 이에 더해 새로운 나침반 경유지 기능과 지도 기능으로 산악인들에게도 더욱 유용해진다. 마음 챙기기 앱은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도구를 제공한다.

iOS 17와 아이패드OS 17, 워치OS 10 개발자 베타 버전은 애플 개발자 페이지에서 제공되며 일반 베타 프로그램은 7월부터, 정식 버전 무료 배포는 올 가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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