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현 NHN에듀 원더버스사업본부장(왼쪽),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본부장(사진=NHN에듀)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NHN에듀는 유니티와 ‘교육 콘텐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NHN에듀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니티 에디터 등 각사가 보유한 기술 및 주요 IT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활용 교사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제반 업무를 함께 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NHN에듀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니티 기술을 연계해 개발된 3차원(3D) 저작도구를 제공하는 점이 골자다. 학생과 교사가 실시간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과물을 메타버스와 현실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상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NHN에듀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현실 세계와 유사한 가상 교육 현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