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공무원에 갑질 영천시의장 사퇴해야" vs "상당수 소문 과장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천공무원노조 사퇴 요구에 시의장 "조만간 입장문 낼 것"

연합뉴스

[영천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 영천시지부는 7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을 상대로 갑질을 한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사과하고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영천공무원노조는 성명에서 "영천시의회에서 공무원에 대한 고성과 폭언, 잦은 호출과 자료요구,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확인했다"며 "한 공무원은 의장실에서 고성과 폭언을 들은 뒤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기태 의장은 "불미스러운 소문이 있어 시민들에게 죄송하지만, 상당수 소문은 과장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만간 입장문을 발표해 시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