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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B국민카드, 새 프리미엄 카드 '헤리티지'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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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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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새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인 ‘헤리티지’ 상품 구성을 완성했다. 헤리티지에는 ‘세월이 흘러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유산’이라는 뜻이 담겼다.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Exclusive)와 리저브(Reserve)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익스클루시브는 최상위 1%를, 리저브는 40대~50대를 각각 주요 공략층으로 한다. 앞서 선보였던 스마트(Smart)는 MZ세대(1980~2004년생)를 겨냥해 혜택을 구성했던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전 연령층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익스클루시브는 별도의 자격 기준 심사를 거쳐야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최상위 고객이 선호하는 골프, 여행, 항공 서비스 등에 혜택이 집중됐다. 고객은 △골프클럽 이용권 △제휴 특급호텔 4종 멤버십 △대한항공 해외 항공권 좌석 승급 △대한항공 동반자 무료 해외 항공권 등 4개의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골프클럽, 공항 중 한 곳의 리무진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항공, 면세점, 골프장, 호텔 업종 이용 시에는 1%가 추가된다. 해외 가맹점 적립률은 3%며, 별도 실적조건은 없다. 의료 동행서비스, 골프백 배달 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혜택도 담겼다. 만약 비자 브랜드로 발급받으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와 국내 호텔 주차 서비스를 무료로 누릴 수 있다. 연회비는 200만원이다.

리저브는 포인트형과 스카이패스(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혜택이 나뉜다. 포인트형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중 최대 1.2%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해외는 3%이며, 월 적립 한도는 30만 점이다. 백화점, 골프장, 골프연습장 등 각 업종에서 10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연 2회에 한해 5만 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도 준다.

스카이패스형은 1000원당 국내는 1마일리지, 해외는 2마일리지를 각각 적립해준다. 아멕스 브랜드로 발급받으면 전 세계 1200여 개의 공항 라운지와 국내공항 및 호텔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80만원이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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