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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5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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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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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결국 최종 파격후보자 5명이 그대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크래프톤은 앞서 지난 달 24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발표한 최종 후보자 '비니' 권순빈(덕산) '티지' 김동현, '스포르타' 김성현(이상 농심)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총 5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공지했다.

국가대표 명단은 지난 5월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선정한 파견후보자 명단에 대해 10일 간의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됐다. 파견후보자 명단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진행된 3일간의 온라인 비공개 평가회 지표와 최근 각종 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됐다.

‘비니’ 권순빈은 지난 4월 종료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 1에서 소속 팀 덕산의 오더를 맡아 대회를 승리로 이끌었다.

‘티지’ 김동현은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총 2번의 대회 MVP를 수상했고, 올해에도 변함없는 실력으로 소속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스포르타’ 김성현은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지난해 PMPS 2022에서 덕산 게이밍 소속으로 2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올해 농심으로 이적해 주장을 맡고 있다.

‘파비안’ 박상철은 많은 경험을 가진 베테랑 선수로, 지난해 PMPS 2022에서 팀의 맏형이자 주장으로서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씨재’ 최영재는 지난해 최상위 글로벌 대회인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수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투척물 활용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 ‘투척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대표팀의 지휘봉은 윤상훈 감독이 맡는다. 2019년 선수로 데뷔한 윤 감독은 2020년 코치로 전향했으며, 이후 디에스 게이밍 소속으로 총 3번의 PMPS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심 레드포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열리는 공식 사전 대회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 참가한다. 총 44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성적에 따라 각국의 아시안 게임 그룹 배정이 결정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중국 마카오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오프라인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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