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살해범 출석 예정 법원에 위험 의심 물질…수사중 |
NHK와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재판소 직원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배달된 수화물을 검사하던 도중 금속 탐지기에 반응하는 박스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재판소와 경찰은 수상한 물건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재판 방청객과 직원들을 피난시켰다.
특히 총격 살해범 야마가미가 출석 예정이던 1차 공판 전 정리절차도 취소했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까지 꾸려 정밀 조사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금속탐지기에 반응한 가로 28㎝, 세로 33㎝, 높이 26㎝가량의 골판지 상자 안에는 폭발물이나 다른 위험물은 없었으며 대량의 서류가 들어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결국 많은 경찰이 출동하고 법원 방청객과 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피신했지만 싱거운 소동으로 끝난 셈이다.
나라지방재판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살인죄 등으로 기소된 야마가미 피고 등이 출석한 가운데 공판 전 정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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