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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제시했다. 올 2분기 실적 저점을 만들고 하반기 반등을 기대한다는 의견이다.
13일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기대했던 아이폰 14 이연수요가 발생하지 않으며 실망감이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됐다"며 "하지만 실망감을 기대감으로 바꾸는 순간이 찾아왔고 올해 9월 신규 모델 출시 예정으로 실적은 상반기 저점을 형성하고 하반기 반등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연수요가 발생하지 않아 신규 모델의 대기 수요를 증가시켰고 판매 호조였던 12시리즈의 교체수요까지 맞물려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프로 시리즈에서의 폴디드줌 적용, 액추에이터 내재화 및 일반 모델에 48M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ASP(평균판매단가) 상승도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판 사업부 역시 북미 고객사 신모델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둔화 및 연구개발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예상보다 빠른 진행이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신규 모델의 스펙 상향 및 대기수요에 따른 P(단가)와 Q(수량)의 동반 상승, WWDC23에서 발표한 MR 신제품 '비전프로' 출시에 따른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 FC-BGA의 미래 성장동력 그리고 자율주행의 확대 등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갖췄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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