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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대만 총통 교신 당시 난데없는 "우리는 중국 공군" 목소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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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대만 감청 의혹 제기돼…"대만 고위급 일정 유출 가능성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대만 총통이 자국 공군 장교와 무선 교신을 시작하자마자 중국 인민해방군의 목소리가 끼어드는 일이 벌어졌다.

중국군이 대만군을 감청한 것인지 아니면 대만 고위층의 일정이 유출된 것인지 등 의혹이 제기된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9일 대만 남부 가오슝에 있는 공군 방공미사일사령부 및 남부지역작전통제소를 시찰하면서 두 명의 여성 장교와 무선 교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