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금 전달식 (사진제공: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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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서 청소년 코딩 교육사업과 게임 과몰입 예방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전액은 지정기탁 방식으로, 성남시청소년재단에 전달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운영 및 청소년 교육사업 등에 사용된다.

웹젠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올해 교육사업 내 중점 사업방향을 ‘지식기반 미래과학 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게임 과몰입 예방을 주 목적으로 하는 ‘굿게이머 교실’ 확대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굿게이머 교실은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과몰입에 대비한 자기조절 능력을 진단, 향상시키고 주의력도 함께 키우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올해 성남지역 학교에서 방문 강연을 포함한 연계사업 요청이 크게 늘어났다. 웹젠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총 11개 초등학교 101학급 대상의 학급형 집단 프로그램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 중증 게임 과몰입으로 판단되는 청소년에게는 개별 심리평가와 학부모 상담 등의 수련관 내 심리치료 시설을 이용한 1대1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웹젠과 협업 내용을 운영하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올해도 각 수련관 특화 프로그램들을 이어간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로봇코딩, 아두이노 프로젝트 등의 교과과정 연계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는 기본 교육사업 외에 장애인 및 취약계층 등 사회적 배려 초등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앱 인벤터’와 ‘스크래치 코딩’ 교육 등이 진행된다.

한편, 웹젠은 올해 연말 두 청소년수련관의 코딩 교육을 수료한 학생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연대회 ‘챌린저 프로젝트’도 마련해 특허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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