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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영상] 중앙분리대 ‘쾅’ 박고 들썩…진예솔 음주운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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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진예솔(38)의 음주운전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TV조선 ‘뉴스9’는 진씨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씨가 운전하는 차량은 좌우로 휘청이다 그대로 중앙분리대를 듣이받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도로를 내달린 차량은 한 차례 더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크게 덜컹거리고도 멈추지 않는다.

이데일리

(사진=TV조선 ‘뉴스9’ 갈무리)


진씨의 아찔한 곡예 운전은 올림픽대로를 빠져나갈 때까지 계속됐다. 진씨는 만취 상태로 1시간가량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 차 안에서 잠이 든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시민 운전자가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은 신고 30분 만에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운전석에서 잠든 진씨를 발견했다.

음주 측정 결과 진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어섰으며,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강동구까지 약 18㎞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 적발 이후 진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면서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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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TV조선 ‘뉴스9’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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