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에서 열린 G7 교통장관 회의 |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주요 7개국(G7) 교통장관들은 18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교통 분야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7 교통장관들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미에현 시마(志摩)시에서 개최된 회의 이후 공개한 성명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속가능 항공연료에 대해 "석유 기반의 제트 연료와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반으로 줄인다"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교통 인프라 복구 지원을 위해 연대하고, 유럽연합(EU) 권역에서 도로·철도·수로 인프라를 연결해 국경을 넘어서는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곡물 수송 등 물류망이 혼란스러워진 점을 고려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회의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과 고령자도 안전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기로 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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