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보는 19일 북한이 이른 시일 안에 정찰위성을 재발사하겠다고 재차 공언한 데 대해 "계속해서 필요한 정보 수집·분석과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정찰 위성 조기 재발사 방침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진척시켜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의 동향에는 평소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 수집과 분석에 힘쓰고 있지만 하나하나 언급하는 것은 삼가고자 한다"며 "어쨌든 북한에 의한 핵과 미사일 개발은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지난 16∼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며 중앙위 정치국이 지난 5월 31일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실패를 "엄중한 결함"이라고 질책했다고 보도했다.
또 "발사 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른 시일 안에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정찰정보 능력을 제고하고 우주개발 분야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전투적 과업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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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정찰 위성 조기 재발사 방침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진척시켜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의 동향에는 평소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 수집과 분석에 힘쓰고 있지만 하나하나 언급하는 것은 삼가고자 한다"며 "어쨌든 북한에 의한 핵과 미사일 개발은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지난 16∼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며 중앙위 정치국이 지난 5월 31일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실패를 "엄중한 결함"이라고 질책했다고 보도했다.
또 "발사 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른 시일 안에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정찰정보 능력을 제고하고 우주개발 분야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전투적 과업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다만 북한은 성공적인 재발사를 다짐하면서도 구체적인 발사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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