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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이복현 "자영업자는 서민경제 근간... 지원 프로그램 더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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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 참석을 마친 뒤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5.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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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BNK경남은행의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처럼 자영업자를 위한 좋은 지원프로그램이 다른 곳에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22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울산광역시 내 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서민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 중 과반수가 비수도권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컨설팅센터 등 자영업자 지원 인프라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고, 지역 자영업자 교육과정은 일회성에 그쳐 아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는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 △경영컨설팅 △금융상담(상품·제도) △모바일 홈페이지 무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방은행 최초로 체계화된 교육과정인 소상공인 희망드림 사관학교(장기교육)과 아카데미(단기교육)를 개설한다.

이어 이 원장은 울산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은행이 수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자금 공급 등 금융지원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취약할 수 있는 세무, 회계, 외환 컨설팅 등 비금융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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