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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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는 10월 12일 플레이스테이션(PS)5 전용 '칼리굴라2'를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후류가 개발한 이 작품은 학원 쥬브나일 RPG다. 과거에 대한 후회를 품은 동료들과 함께 현실로의 귀가를 목표로 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타이틀의 유래는 보지 말라고 할수록 보고 싶어지며, 하지 말라고 할수록 더 하고 싶어진다는 '칼리굴라 효과'다. 우상(아이돌) 죽이기를 키워드로 자극적인 시나리오, 그리고 '마음의 병'을 가진 캐릭터들을 양대 테마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버추얼 돌 '리그렛'이 만든 과거의 후회로부터 해방된 이상적인 가상세계 '리두'를 배경으로 한다. 이 세계가 가짜라는 것을 눈치챈 주인공 일행은 다른 버추얼 돌에게 도움을 받아,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귀가부'를 결성한다.

귀가부 동료들을 통해 현대인의 다양한 마음의 병이 그려진다. 힘든 현실로 돌아가려는 이유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책임을 짊어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턴제이지만 행동을 선택하면 그 행동이 성공했을 때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동료와 연계하거나 불리한 상황을 타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상 세계는 '오블리가토의 악사'가 기다리는 던전이 귀가부를 막아서며 리그렛의 노래에 매료된 사람들이 덮쳐온다. 귀가부도 노래로 그들에게 대항한다. 특히 요아소비의 아야세, 케무(쇼타 호리에), 폴리스 피카딜리 등의 작곡들이 참여한 악곡이 매력을 더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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