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네 번째 변론기일인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 장관의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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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인 27일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인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네번 째 변론기일인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 장관의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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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이상민 장관의 마지막 변론이 열리기 전인 오후 1시에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며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상민 장관의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헌법재판소에 유가족 의견서를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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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10·29 이태원 참사의 수습과정에서 희생자의 존엄과 유가족의 권리를 훼손하고, 재난안전과 관련한 국가의 책임을 총괄해야 할 의무를 회피했다”며 “유가족이 최소한의 공식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나서야 했지만 정부는 그렇지 못했고 혼란과 고통만 가중시켰다”고 했다.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의 대표 직무대행과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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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상민 장관은 스스로 책임을 회피했고 참사 당시도, 국정조사와 탄핵심판 과정에서도 자신의 책임을 부인하는데 급급했다”며 이 장관을 비판했다. 이날 이상민 장관의 탄핵심판 변론에는 유족 대표 중 1명이 심판정에서 10분 정도 진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에도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촉구하며 ‘비상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네번째 변론기일인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유남석 헌재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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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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