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지난 한 해 동안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온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원수(原水)는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TOC), 총대장균군 등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정수는 △미생물(일반세균 등 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납 등 12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페놀 등 17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잔류염소 등 11항목) △심미적 영향물질(냄새 등 16항목) 등 59개 항목을 검사한다.
사업소는 맑은물을 공급하고자 광교저수지 녹조저감사업, 혁신적인 정수처리 기술, 노후 수도관 교체, 그린워터 급수관 개량지원 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 '워터코디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수돗물 수질검사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매달 수원시상수도사업소·수원시 홈페이지, 수도 요금 고지서 뒷면, 동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에 수질검사 결과를 공지한다.
'2023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원시상수도사업소·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2023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요약서./사진제공=수원시 |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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