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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조폭 동원해 탈옥 시도"…'라임 사태' 김봉현 자필 편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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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영화 같은 접선 >

탈옥 계획을 세우다 들통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관련 소식, 더 취재된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봉현의 친누나들은 탈옥을 도울 사람들에게 착수금 1천만 원을 건넸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직접 볼까요?

지난달 10일 밤인데요. 한적한 길가에 택시가 서죠. 여성 두 명이 내려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며 둘러봅니다. 김봉현의 탈주 계획을 도울 동료 수감자의 지인을 만나기 위해서인데요. 5만원권 다발로 1천만 원을 준비해 검은 봉지에 담아 건넸습니다. "굴다리 쪽에서 보자" "도착하면 비상등을 켜달라"는 메시지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