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의료·돌봄(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새롭게 의료·요양·돌봄 연계 체계를 개편하고자 전문가 회의체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과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공동 단장을 맡은 '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획단에는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측과 의료계, 간호계 등 전문가 15인이 참여하며, 산하에 ▲ 의료 연계 분과 ▲ 요양·돌봄 분과 ▲ 복지 연계 분과 등 3개 분과별 자문단을 운영한다.

기획단은 분야별 핵심 정책 과제를 발굴·구체화하는 역할을 한다. 복지부는 기획단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노인 의료·요양·돌봄 연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이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누리도록 의료·돌봄 공급 체계를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며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간 협력으로 다양한 의견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