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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패션 메타버스' 도전…'메타슬랩'서 의류 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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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패션·지이모션과 가상세계 사업 맞손

뉴스1

LG유플러스, 에이션패션·지이모션과 메타버스 사업 맞손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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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패션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사업을 시작한다. 자사의 직장인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을 활용해 메타버스에 패션 산업을 접목한다.

LG유플러스는 패션 기업 '에이션패션', 패션 테크 전문기업 '지이모션'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션패션은 캐주얼 브랜드 '폴햄', 아동복 브랜드 '폴햄키즈',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이모션은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반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메타슬랩에서 아바타의 옷과 아이템을 제작하고 가상 의류점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이용자 10명 중 5명(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조사 결과)이 매주 한 번 이상 아바타 옷을 꾸미는 점에 착안했다.

메타버스 연계 커머스(상거래) 사업과 인공지능(AI) 피팅룸도 함께 개발한다. 현실·가상 공간을 결합한 사업 기회도 공동 발굴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 책임자)는 "디지털 패션과 메타버스를 결합해 메타버스 커머스로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메타버스와 웹3.0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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