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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는 노조원들 너머로 '올해는 꼭 인력확충'이라고 적힌 손팻말이 보인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 6만4천257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 투표한 결과, 투표율 83.07%(5만3천380명), 찬성률 91.63%(4만8천911명)로 파업이 가결돼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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