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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日 최저임금 증가율, OECD 평균치의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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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개국 평균 2.3%… 日은 0.7%
    목표치 1000엔 도달해도 격차 커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의 최저임금 증가율이 세계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저임금 증가율은 명목과 실질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고용 전망에 따르면 일본 최저임금은 2020년 12월~2023년 5월 명목 증가율이 6.5%로 나타났다. 명목 임금은 물가의 상승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의 돈을 기준으로 임금을 표시한 것이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증가율은 0.7%였다.

    인플레이션율 등에 연동돼 최저임금이 늘어나는 폴란드는 명목으로 34.2% 늘었고, 미국·영국·독일은 16~28% 늘었다. 미국을 제외한 29개국 평균으로는 명목은 29.0%, 실질은 2.3% 증가했다. 일본은 두 변수 모두 평균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6월 경제재정 운영 기본방침에서 올해 중 전국 최저임금 1000엔 달성 방침을 명시했다. 현재 최저임금은 961엔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39엔 이상, 비율로는 4% 이상 인상해야 한다.

    다만 일본이 1000엔을 달성해도 해외와의 격차는 여전하다. 영국 최저임금은 2022년 1월 기준 약 8.91파운드, 프랑스는 10.57유로다. 엔화로 환산하면 두 국가 모두 약 1600엔이다. 한국도 올해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5.0% 올린 9620원(약 1000엔)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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