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7 (수)

    이슈 국제유가 흐름

    中GDP 예상 하회, 국제유가 0.7%↓ 배럴당 80달러 하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국제유가는 아시아 거래에서 모두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7% 하락한 배럴당 79.3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만 해도 브렌트유는 배럴당 80 달러를 상회했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도 0.7% 하락한 배럴당 74.9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떨어진 것은 중국의 GDP 성장률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분기(4.5%)는 상회했지만 로이터 예상(7.3%)은 1%포인트 하회한 것이다.

    이뿐 아니라 리비아가 원유생산을 재개한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 리비아는 시위대가 유전을 점령하는 등 원유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시위대가 철수함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다.

    리비아가 생산을 재개하면 공급이 늘기 때문에 유가 하락 요인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