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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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26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속한 민주당 청년그룹 ‘넥스트민주당’을 만난다.
23일 박 위원장 측 관계자는 “권력형성범죄 근절대안 서면전달 일정이 잡혔다”며 “김 혁신위원장과 토론회 멤버인 박 전 위원장, 이대호 전 서울시장 미디어비서, 신용우 전 충남지사 수행비서가 오는 26일 오전 9시에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력형성범죄 관련 제도개선 제안서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일 ‘권력형 성범죄:안전한 민주당으로 가는 길’ 토론회를 열고 ‘권력형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혁신안’ 5가지를 혁신위에 제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스트민주당의 제안 내용은 ▲권력형 성범죄 발생 시 14일 이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개회 의무화(국회법 제46조 개정) ▲당규 및 윤리규범 내용에 피해호소인 표현 삭제 ▲현직 국회의원·단체장·당대표 등 성평등 교육 의무화 ▲당내 젠더폭력신고센터 기능·위상 격상 ▲당내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 일상회복 지원제도 마련 ▲성평등 의전 가이드라인 제정 및 보급 등이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 김은경 혁신위는 당의 윤리강화를 위한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성비위 관련 내용은 없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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