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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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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의 '습관적 가짜뉴스 발표'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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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29일 더불어민주당 발표에 강력한 유감 표명

정치공세 중단하고 교권·공교육 살리기 함께해야

아시아투데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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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이 30일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에서 교권보호조례 통과를 무산시켰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앞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전날(29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한 교권보호조례 통과를 무산시켰고, 악성 민원 방지를 위한 자동 녹음 전화 예산마저 반대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와 관련해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낸 교육활동 보호조례안을 지난 3월 교육위 차원에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교육위 간담회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가 "해당 조례안이 보완할 부분이 적잖아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처리를 보류했고, 서울시교육청 학교인권위원회도 이 조례에 대해 재검토 권고 의견을 낸 바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조례안 처리가 보류된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조례안 통과를 위해 어떠한 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습관적인 '가짜뉴스 제조' 버릇이 우리 아이들과 직접 관련된 교육 분야까지 나타난 것에 대해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교육에 여야는 없다"며 "가짜뉴스 생산과 아님 말고식 정치공세에 쏟는 열정의 백분의 일이라도 현장 교사들의 간곡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권을 살리고 공교육을 지키는 데 함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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