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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갤럭시 폴더블폰 사전예약…공시지원금 최대 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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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5 최저 25만원…폴드5는 8만4000원~24만원

뉴스1

27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림5를 체험하고 있다. 2023.7.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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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일 새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이들 폰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65만원으로 확인됐다.

Z플립5의 공시지원금은 '역대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들었던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Z폴드5는 크게 줄었다.

공시지원금이란 단말기 출고가에서 통신사별로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통상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즉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소비자는 휴대전화를 상대적으로 싸게 살 수 있다. 단 최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고가의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플립5의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별로 요금제(주니어용 제외)에 따라 △SK텔레콤(017670) 28만7000원~48만원 △KT(030200) 25만5000원~65만원 △LG유플러스(032640) 28만원~50만원이다.

폴드5의 경우 △SK텔레콤 13만1000원~17만원 △KT 8만5000원~24만원 △LG유플러스 8만4000원~23만원으로 플립5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플립이 폴드보다 대중적인 반응이 더 좋은 만큼 플립5에 지원금을 몰아줘 판매량을 높이는 동시에 폴드5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단 이날 예고된 공시지원금은 변동될 수 있으며, 사전 판매 개통일인 8일에 최종 확정된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최대 15% 범위 내에서 유통망 추가보조금이 더해진다.

한편 플립5는 256GB 모델이 139만9200원, 512GB 모델이 152만200원이다. 폴드5 가격은 256GB 모델 209만7700원, 512GB 221만87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예약구매 기간동안 플립5·폴드5 512GB 모델을 256GB 모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구매 고객은 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일은 11일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삼성닷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판매한 결과, 전작 대비 약 2배 늘어 폴더블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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